- 특화단지 육성 투자협약 체결, 공동협력 선언문 발표
울산시는 지난 7월 31일(월)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혁신지원기관 및 투자선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투자선도기업과 의기투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행순서는 그간 특화단지 지정에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 유공자 표창 수여에 이어 △ 특화단지 육성 투자협약 체결 △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 △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 발표 △ 참석자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은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에 적극 노력한 이차전지 투자선도기업인 3명과 혁신지원기관 소속 직원 5명 등 8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특화단지 육성 투자협약 체결’에는 기존 13개 투자선도기업에 포함된 인켐스㈜, 코스모화학㈜ 2개사와 신규 투자 의향을 밝힌 ㈜코리아비티에스, ㈜넥스트스퀘어, 세일정기㈜, ㈜에코케미칼, 씨티알 모빌리티 5개사 등 총 7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이차전지 소재 및 재활용 분야 기업으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약 7,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에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연구원 등 8개 혁신지원기관, 삼성에스디아이(SDI), 고려아연(주), 대한유화(주), 코스모화학(주) 등 투자선도기업 11개사 등 총 19개 산·학·연·관이 참여했다. 선언문은 △ 민간투자 적극 유치 및 지원 △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 전주기 통합 기반(인프라) 구축 △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은 5대 전략과제와 13개 핵심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5대 전략과제는 △ 전주기 지원 기반(인프라) 구축 △ 연구개발(R&D)을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 △ 복합 협력지구 조성 △ 소재·부품 ↔ 전지제조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 규제 ·제도 개선 등이다.
전략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참석자 토론’이 진행됐다. 울산시는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입지 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으로 앞으로 기업들의 울산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오늘 여러분의 투자 약속으로 세계적(글로벌)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서 울산의 서막이 올랐으며, 앞으로 우리시도 최선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울산은 리튬인산철(LFP) 및 전고체 전지 개발 등 미래전지 다변화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자료 편집 : 플라스틱핸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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